[스튜디오/서울]
안도희
컨셉 회의를 시작으로 촬영이 진행되었어요. 만들어간 pdf파일을 보여드리면서 하고싶은 배경과 거기에서 입고싶은 드레스에 대해 설명을 드렸죠. 첫 촬영은 소파와 벚꽃배경에서 진행됐는데요. 다음엔 옥상 화이트벽에서 촬영을 했는데, 날이 많이 풀렸어도 등이 헐벗어서 조금 춥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하늘이 맑고 바람도 안불어서 다들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지니어스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보라수국 배경에서는 헤어도 변경해서 진행했고, 모두들 예쁘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네요. 가장 하고 싶었던 비누방울씬! 서브작가님께서 옆에서 비누방울건을 들고 쏴주셨어요. 합성처럼 예쁘게 비누방울이 들어가서 너무 맘에 들었죠. 실장님은 우리가 원하는 배경과 분위기를 고려해서 포즈랑 촬영컨셉을 잡아주시고 수월하게 촬영진행을 해주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웨딩촬영을 두고 흔히들 두 번은 못하겠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저희는 즐기면서 촬영하다 보니까 어느새 끝나있었어요. 신랑 신부님도 지니어스에서라면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이 되실 거에요. 꼼꼼히 체크해 보시고, 서둘러 상담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