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해서 촬영작가님과 인사 후 어떤식으로 진행할지 대화를 나눴습니다.
헬퍼 이모님 말씀으로는 대표 작가님이라고 하셨는데,
잠시 대기할 때 다른 작가님께서 촬영하는 걸 봤는데 다른 작가님들에 비해
저희 담당 작가님은 상당히 차분해서 좋았습니다.
실내에 있는 스튜디오는 채광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
덕분에 카톡 프로필 배경 사진도 변경했구요.
저희는 거의 올 야외 촬영이었는데, 계절이 계절인만큼 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옥상이라 바람도 엄청 불어서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드레스가 마음에 들어서 괜찮았습니다.
대략 10시쯤 촬영해서 2시 30분쯤 촬영이 끝났어요.
4~5시간 소요된다고 했는데 딱 그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스튜디오 촬영이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춥고 배도 고프고 두번다신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최고의 사진작가님과 헬퍼 이모님께서 정말 잘해주셔서
무탈하게 촬영을 잘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촬영에 도움을 주신 사진작가님과 이모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더브라이드 스튜디오가 배경 맛집이긴 한데,
모바일 청첩장에 넣을 것 생각하면 얼굴 줌해서 찍을 사진들 생각해서
표정연습 잘 하셔서 예쁜 사진 남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