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실장님께서 생각해 놓은 드레스냐 캡처본이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저는 딱히 뭐가 입고 싶다라는 건 없었지만
꽃무늬 레이스가 많은 건 별로다 그리고 팔뚝쪽이 콤플렉스다고 말씀드렸어요.
저의 고민을 귀담아 들으신 실장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드레스부터
일단 입어보기 시작했는데요,
총 6벌을 피팅하기로 했죠.
비즈가 화려한 풍성드레스를 먼저 피팅해 보았고,
두 번째는 비즈뿐만아니라 레이스가 엄청 화려한 드레스를 피팅해 보았고,
세 번째는 도비실크 드레스, 처음엔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날씬해보이고 다리도 길어보였던 거 같아요.
이 밖에도 머메이드 드레스, A라인 드레스, 컬러드레스 등을 피팅해보았어요.
드레스 다 고르고 집에 가려는 길에
이사님께서 간식까지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는데요,
드레스입다보면 당떨어진다며
초콜릿을 가득담아주셨어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디자인의 유니크하면서도 화려한 장식의
웨딩드레스를 찾는 분들이라면 컬렉트비 드레스투어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