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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동에서 십수년간 막스옴므라는 맞춤정장 매장을 운영하였던 (주)막스옴므(대표:남병수)가 새롭게 맞춤정장 매장을 목동 행복한백화점 3층에 입점하여 바움테일러로 오픈하였다.

 

(주)막스옴므는 강남 맞춤정장 브랜드중에서도 우수한품질과 최고의 고객서비스로 탄탄한 명성을 얻고 있었던 업체였기에 강남을 떠나 새로운 브랜드로 오픈한 사유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백화점내에 재단사가 상주하는 재단실과 제작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하여 기대를 가지고 지난 25일 바움테일러목동점을 방문하였다.

 

 

남병수 대표는 "압구정동 막스옴므 운영때와 동일하게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방식의 클래식 정장을 주된 스타일로 잡고 있다"고 말하고 "막스옴므에서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어 왔던 장인 박영석재단사도 목동 바움테일러매장에 매일 상주하면서 고품질의 정장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렸다.

 

더불어 "맞춤정장의 특성상 고객의 성향과 신체적 특성을 파악하는 디테일한 상담과정을 통해서 최적의 원단과 디자인을 제안해 드리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재단사가 직접 체촌, 패턴제작, 가봉을 통해 수제 맞춤정장의 디테일함을 체험시켜 드리는게 고객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보정된 가봉옷은 전문재봉사의 정성어린 손길을 거쳐 하나의 수트가 완성이 되는 것이었다.

 

매장이전에 대한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는, 코로나가 가져다준 변화라고 전했다. 코로나는 정부정책에 따라 사람을 모이지 않게 정책을 펼치는데 그래서 매장에 손님이 없어도 고액의 임대료를 내어야 했고 지난 3년동안 이어졌다.

 

고객들은 생활반경을 지역위주로 하는 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한다. 강남이 아닌 목동의 행복한백화점에서 입점 의뢰가 들어왔었고 이러한 남대표의 생각과 니드가 잘 맞았기때문에 지난 16년간 운영했던 매장을 뒤로한채 새로이 이전 하였다고 한다.

 

 

매장 내부를 보면 매장내에 재단실, 봉재시설, 피팅룸, VIP상담실등 클래식 맞춤정장부터 결혼예복, 신부예복, 신부드레스, 한복맞춤등 의류와 관련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시설과 공간을 보유하고 있었다.

 

 

연예인들 방문도 많다고 하는데,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대여하여 방송출연시 입고 방송 노출 사진을 보내주신 연예인분들은 대부분 무상 협찬을 해드린 것이므로 노출함이 적절치 않아서 생략하지만 많은 업체들이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진짜 정장을 좋아하는 설렙들은 출연 작품에 따라, 수트에 대한 개인적 욕심이나 출연작품에 좀 더 진정성 있게 몰입하기 위해서 사비를 털어서라도 알맞게 제작하는 설렙분들이 있으며 그들이 남대표를 많이 찾는다"고 귀띔해 주었다.

 

남병수대표는 연예인들의 비쥬얼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하였고 국내 최고의 여성복디자이너로부터 사사를 받은 제자로서 일반 테일러와 달리 디자이너로서의 감각과 능력이 탁월하여 젊은 패셔니스트와 그루밍족의 니드를 충족시킬 뿐아니라 여성복 디자인과 컨셉 설정에도 탁월하다. 

 

2022년 스트릿맨파이터의 멤버 50여벌의 의상제작 유상납품

2022년 범죄도시 3(미개봉) 출연진 40여벌 의상제작 유상납품

2022년 배우 이범수 컴백홈 제작발표회 의상제작 유상납품

2022년 감독 이상용 제43회 청룡영화제 수상의상 유상납품

2022년 트롯가수 김호중 에스페로 20여벌 의상제작 유상납품

2023년 트롯가수 정민찬 의상제작 유상납품

2023년 미녀가수조갑경,홍서범외 정장등 의상 40여벌 유상 제작중

 

가장 최근 매장을 방문한 연예인은 미녀가수 조갑경과 종합예술인 홍서범이었고, 정장과 셔츠를 맞추고는 즉석에서 팬사인회도 열렸다고 전했다. 백화점을 방문했던 고객들 반응도 무척 좋았다고 한다.

 

실제로 바움테일러 매장에 들어서면 모던클래식한 내부인테리어가 주는 세련됨과 클래식의 평온함이 함께 느껴진다. 바움테일러의 맞춤정장은 오래입어도 유행에 뒤쳐지않고 전통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수트의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철학을 착실하게 이어나가고 있음이 느껴진다. 많은 고객분들이 바움테일러목동점에서 명품 맞춤정장을 경험해보시길 기대하며 업체 탐방 방문기를 마친다.

 

한국웨딩신문 김민지 기자 |